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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언제 어디로 갈까? — 10~11월 베스트 7 총정리

    가을이 깊어지면 어디로 가야 ‘제대로’ 만나는 단풍일까요? 20년 여행 경력자의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10~11월에 가면 딱 좋은 가을 국내여행지 7곳을 압축 정리했습니다. 각각의 최적 시기, 핵심 코스, 현지 팁까지 깔끔하게 담았어요.

    10~11월 가을여행 BEST 7


    1) 전북 정읍 내장사 · 전남 장성 백양사 · 전북 순창 강천산 – 단풍 3대장 원샷 코스

    📍 포인트

    • 내장사: 입구부터 이어지는 약 3.5km 단풍 터널이 하이라이트. 우화정 단풍 반영, 케이블카 전망대 뷰 강력 추천.
    • 백양사: 쌍계루와 저수지에 비친 산세가 만드는 거울 같은 가을 풍경. 시즌이면 사진가들 성지.
    • 강천산: 병풍폭포→현수교까지 이어지는 단풍 산책로가 백미. 여유 있으면 구장군폭포까지.

    이렇게 도세요: 내장사 → (차로 30분) 백양사 → (차로 50분) 강천산. 한 번에 3곳을 묶을 수 있어 효율 최고.

    최적 시기: 대체로 10월 말~11월 초 (해마다 약간 변동). 이른 새벽·평일 방문이 한적합니다.


    2) 전북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 새벽 안개와 흰 들꽃의 ‘비밀의 화원’

    소나무 숲 사이로 흐드러진 구절초새벽 안개가 만나는 순간, 말 그대로 꿈결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안개 많은 지역 특성상 이른 새벽을 노리면 감동 확률 ↑

    함께 가기: 국사봉 전망대(전망 명소), 전주/정읍 시내와 연계.

    최적 시기: 10월 초~중순.


    3) 경북 청송 주왕산·주산지·절골계곡 – 알려진 명소 + 숨은 비경 세트

    주왕산은 말이 필요 없는 가을의 대명사. 주산지의 수몰나무와 고요한 수면 반영은 일출·새벽 시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여행자들만 아는 절골계곡까지 더하면 ‘비경 완성’.

    • 코스: 새벽 주산지 → 절골탐방지원센터 기준 편도 1시간 내 구간 추천(핵심만 보고 부담↓).
    • 최적 시기: 대체로 10월 말.

    4) 경북 문경 문경새재 옛길 – 걸을수록 깊어지는 고즈넉한 가을

    옛 관문길을 따라 고목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문경새재. 오전 이른 시간에 걷기 시작하면 더 한적하고, 돌담·옛길이 주는 정취가 남다릅니다.

    • 근교: 에코랄라(체험/전시), 회룡포 전망(장안사 방면 도보 약 20~25분), 뽕뽕다리 산책.
    • 최적 시기: 10월 말.

    5) 경남 거창·함양 –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 함양 상림숲 + 지리산 서암정사

    의동마을 은행나무길(거창)은 노란 은행잎 사이로 아침 햇살이 번지는 풍경이 일품. 함양 상림은 천년 숲길의 낭만이 살아 있고, 지리산 서암정사는 석굴 마애불과 주변 가을 산세가 압도적입니다.

    • 동선: 의동마을 → 상림숲 → 서암정사(가을빛 풍경 사진 추천).
    • 최적 시기: 10월 말~11월 초.

    6) 전남 해남 – 남도에서 만나는 ‘가장 늦은 가을’

    두륜산 케이블카로 오르는 가을 산세와 대흥사 일대 숲길, 땅끝마을 전망, 그리고 고택 녹우당 주변 비자림 숲의 바람 소리(‘녹색 비’)까지. 11월에 가을을 놓친 분이라면 해남이 정답입니다.

    • 볼거리: 두륜산·대흥사 숲길, 녹우당 비자림, 땅끝전망대, 갈대 풍경(일대 생태지).
    • 최적 시기: 11월 초 (늦가을 무드).

    7) 전남 담양 – 메타세쿼이아 길, 11월 중·하순 ‘붉은 끝판왕’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국내 단풍이 거의 끝난 11월 중·하순에 절정을 맞습니다. 이른 새벽 안개까지 끼면 압도적. 같은 담양이라도 시기별 베스트가 다르니 일정에 맞게 선택하세요.

    • 11월 중·하순: 메타세쿼이아 길(필수), 죽녹원(대나무 숲 산책).
    • 10월 말~11월 초: 소쇄원(정원미), 금성산성(산세 뷰), 가마골 생태공원 등.

    🗺️ 하루 코스 제안

    • 호남 단풍 압축: 내장사 → 백양사 → 강천산 (새벽 출발·평일 추천)
    • 경북 풍경 콤보: 주산지 일출 → 절골계곡 트레킹(핵심 구간) → 문경새재 산책
    • 남도 늦가을: 해남(두륜산·대흥사·땅끝) → 다음날 담양 메타세쿼이아

    📌 촬영·방문 팁

    • 시간대: 단풍·호수 반영은 이른 아침, 협곡·숲길은 역광 피해서 오전.
    • 주차·혼잡: 성수기 주말은 정체 심함 → 평일·새벽 이동, 대중교통·셔틀 확인.
    • 준비물: 얇은 다운/방풍, 장갑, 보조배터리, 미끄럼 방지 트레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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