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부표 충돌… 은폐 의혹 제기, 시민 안전은 어디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정보를 숨겼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10월 17일 망원 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한 ‘한강버스 101호—철제 부표 충돌’ 사고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CCTV 공개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사고 개요 🚤
- 발생 일시·장소: 2025년 10월 17일 밤, 망원 선착장 인근
- 대상: 한강버스 101호(무탑승 시범 운항 중) vs. 수면 위 철제 부표
- 피해: 부표 상부 휘어짐 등 구조물 손상, 선체 일부 스크래치 등 경미 손상 보고
- 초기 원인 보고: 부표 야간 등화 불량으로 시인성 저하 → 충돌
- 반박 제보: “사고 당시 등화는 정상 작동” 주장
핵심은 등화 불량 여부와 사고 직후 보고·공개 절차의 투명성입니다.
은폐 의혹의 쟁점 🔎
- 보고·공개 문제: 의원들은 서울시가 내부 보고 후 “외부 유출 금지”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하며, 사고 사실·원인 공개를 요구.
- CCTV·자료 비공개: 사고 현장 CCTV, 점검 보고서, 선체·부표 손상 자료의 공개 필요성 제기.
- 원인 규명 불일치: “등화 불량” 대 “등화 정상” 진술 충돌 → 제3자 검증 필요.
“사고 원인이 부표인지, 선박 운항·시스템 문제인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왜곡 보고가 사실이라면 중대한 사안입니다.”
서울시 입장 및 향후 운항 계획 🗂️
서울시는 “경미한 접촉사고에 불과하며 은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시는 11월 1일(토) 오전 9시부터 정식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자료 공개 전 운항 재개는 부적절하다며 연기 및 안전성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체크포인트 ✅
- 객관 자료 공개: 현장 CCTV 원본, 항해기록(속도·경로·조도), 부표 등화 로그·점검이력
- 독립 조사: 외부 전문가(선박안전·항해·야간가시성)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
- 재발 방지: 야간 항로 표지 시인성 강화, 속도·접근 제한, 비상 예인·구난 프로토콜 보강, 훈련 표준화
- 소통: 사고 브리핑, Q&A 공개, 점검 결과·조치 타임라인 게시
정리 및 제언 🧭
이번 사건은 단순한 운항 사고를 넘어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시민 안전 우선 원칙을 시험합니다. 서울시는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해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합니다. 운항 재개 결정은 검증과 공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참고자료(보도)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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